길-1 //
막연한 길을 가고 있었다.
어느 날 숲길이 막아설 때 좌절이 다가 왔었다.
동시에 희망과 용기가 동행을 자처했다.
그들을 지팡이 삼아 세상풍파에 맞섰다.
고난은 인내에 이길 수 없으며
좌절은 절대 희망을 이길 수 없는 이치를 알았다.
실패, 고난, 희망, 성공은 그저 지나가는 길에 지나지 않았다.
그 것을 지나고 나면 또 다른 그 것들이 기다리고 있음도 알았다.
그 것들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임을 이제사 알았다.
2008년 마지막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