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의 첫날!! 있을 법도 한데,, 송이버섯은 보이질 않고...
덕다리버섯만 나를 반겨주네요~
제1 회 나라꽃 무궁화축제,, 약초꾼이 본의 아니게 씨름 선수가 되었지요^^* 왕년에 쬐끔 해 본 가락으로 ㅎ
염원준 장사가 심판을 보았는데,, 2대 1로 약초꾼이 졌습니다~
9월 4일 소양강을 찾았는데,, 처녀는 어데가고 ^^*
소양강 처녀의 향취인양 취오동의 냄새에 취하여 그 잎을 따야 하지요.
누리장나무(취오동)의 잎을 건조하는 모습입니다.
요즘 물봉선 꽃이 한창이네요~
집에 와서 찍은 4구 산삼,, 시집갔습니다~
잎이 벌집 모양과 좀 닮았지요? 벌나무 모습,, 봄철에 수액 받을 나무를 찾는 중^^*
간과 신장에 좋은 노나무의 열매(목각두).
도깨비바늘(귀침초)의 앙증맞은 꽃입니다
그 꽃을 따 모아 술을 담궜지요^^* 귀침초주,,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요~
우리 산하는 이제 초록의 옷을 벗고 아름다운 색칠을 시작했습니다!!
고사리삼(음지궐)의 아름다운 모습.
약초꾼이 키워 낸 표고버섯,, 제법 잘 돋았지요^^*
느타리버섯도 나오기 시작하네요~
다듬어서 건조중인 벌나무(산청목)의 잔가지.
가을 향취를 더 해 가는 우리 백두대간의 얼굴입니다~
추수의 계절 10월!! 호두도 이미 다 여물었고~
벌어진 밤이 가을의 상징인 듯~
잘 여문 밤의 윤기나는 모습.
실향민!! 댐으로 인한 수몰지역,, 추석을 맞아 배를 타고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약초꾼의 오늘 저녁 반찬,, 산꼬들빼기^^*
깊은 산 속의 야관문은 지금이 채취 할 적기이지요.
채취한 벌나무와 노나무의 모습.
산기슭의 구기자가 붉게 익었습니다.
감국도 이제 막바지 꽃을 피우고~
벌나무도 이제 자연의 이치에 따라 단풍이 져가고~
약초꾼 집앞의 고목 은행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서리가 내려 풀들이 시들어 가면 곰보배추가 돋보이는 계절이 되지요.
가을 가뭄이 극심하여 계곡에 물이 바짝 말랐네요.
백선(봉삼,봉황삼)의 싹대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1년의 갈무리가 다 되어가고~
뿌리로 영양을 저장하여 또 내년 봄을 기다리지요.
제43차 산행일기는 여기에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산행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