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상징인 갈대밭을 지나 오늘 입산 할 산입니다~
칠해목의 열매는 빨갛게 익어가고~
사람의 키보다 더 큰 당귀도 그 씨앗이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오미자도 이제 채취를 해야 할 것이고~
대형 봉삼의 담금주.
야관문도 이제 채취 할 때가 되었습니다.
비 온 다음날 채취하여 건조중인 야관문,, 길 옆의 오염된 것은 채취하여서는 안되지요.
깨끗하게 건조 완료 된 야관문(비수리).
한련초도 채취 할 시기가 되었지요.
채취하여 건조중인 한련초의 모습.
건조중인 오미자의 모습.
가래나무에 야생 느타리버섯이 돋았네요~
누군가 베어 간 벌나무에 벌이 든 진귀한 모습,, 아쉽게도 비가와서 벌은 찍지 못하였네요.
지치(자초)의 싹대가 큰 뿌리를 예상케 합니다.
채취중인 지치,, 마치 용처럼 비틀면서 끝없이 땅 속으로~~
1미터 20센티의 거물 지치의 위용입니다. 약초꾼도 이렇게 큰 지치는 처음이네요^^*
보존을 위하여 담금주로 보관하였지요,, 지치주는 3일만 지나면 카메라에 잡히지 않지요.
뇌에 좋은 가래나무 열매(산추자),, 베개를 만들어 베면 뒷골 당기는데 좋다고 하며 겨울에 구워먹기도~
귀하게 발견되는 돌복숭아나무 상황버섯.
수확의 계절 10월,, 이른 아침의 산중은 안개가 가득합니다.
참다래(미후도)를 한참 따 먹었더니 꺼~억 ^^*.
노루궁뎅이버섯도 보이네요.
오늘은 약초꾼집 꿀 뜨는날~
올 해는 꿀이 잘 들었습니다.
칸칸이 가득 가득 들어찬 토종꿀.
꿀 받는 중,, 색깔도 참 좋습니다.
산사나무의 열매(산사자)는 검붉게 익어갑니다.
속단도 이제 뿌리가 제법 굵었겠지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속단의 지하경 모습.
자작나무 군락지도 연노랑 단풍만 가득하네요.
약초꾼집 마당에 찾아 온 도룡뇽의 모습.
11월 1일~5월15일 까지 입산금지 기간중의 산행사진은 다양하지 못한 점 양해바라오며,,
산불조심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가을의 막바지 11월의 이른 아침,, 온 산하는 안개로 가득합니다.
이제 겨우살이도 채취 할 시기가 다 되었네요~
지금 우리 산하는 앙상한 나무와 낙엽만이 가득합니다.
낙엽과 함께 어우러진 지치의 싹대.
지치의 지하경 모습.
11월 18일,, 약초꾼 집 저수지엔 얼음이 얼었고~
약초꾼은 벌나무 다듬기로 일과를 보냅니다^^*
11월 20일 첫 눈이 내립니다,, 작년보다 하루가 늦네요~
산 중엔 눈이 덮히고,, 약초꾼 애마의 발자욱^^*
11월 26일 입산한 산의 전경,, 온통 앙상한 나무와 바위와 낙엽 뿐 입니다.
건조중인 벌나무(산청목)의 잔가지.
제38차 산행일기는 마무리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