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야생처럼 심어놓은 가시오가피 농장입니다, 오늘 추수 한다고 하여^^*
두엄이나 비료대신 톱밥+대패밥을 엄청 깔아주어 1년 키운 가시오가피가 잘 자랐더군요.
가시오가피는 채취금지 식물이라 이렇게 야생처럼 재배하는 것이 대안이지요...
그 향이 기가 막힙니다. 거의 야생과 다름없어서 좀 구입했습니다. 술 좀 담을려고^^*
필요하신분 연락주시면 구해드리겠습니다
술도 담그고, 달여 먹기도 하고, 주위에 좀 나눠 주기도 해야지요.
약초꾼이 제일 좋아하는 담금주는 역시~ 가시오가피주가 최고지요^^*
1월 7일~8일 따뜻한 아래지방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탁 트인 바다~
한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은 감태나무 잎의 모습.
감태나무의 수피 모습.
집으로 돌아와서 잎을 제거하고 손질하는 중입니다~
잘게 썰며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작업을 하는 약초장이.
손질된 감태나무의 건조중인 모습.
며칠전 채취한 벌나무도 손질중!! 산행이 없는 날의 일상은 다듬기, 건조하기 등^^*
건조가 거의 다 되어가는 개머루덩굴.
2006년 1월 16일 /
새가 아닙니다^^*
요즘은 눈덮인 산을 누비며 겨우살이 채취하러 다닙니다~
가져간 디카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배터리를 문질러서 겨우 한컷!!
다듬어서 건조중인 겨우살이
한겨울을 이겨내는 강인한 생명력의 곰보배추
고라니의 배설 흔적^^*
접골목은 엄동설한에도 열심히 봄맞이 준비를 합니다.
느릅나무.
다릅나무. 독이 좀 있으며 초본류와 같이 선화삼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웁니다.
말채나무(빼빼목, 신선목)
다듬어서 건조중인 접골목 모습
2월 7일, 雪國이된 약초꾼네 마을.
약초꾼집 지붕에도 소복이 쌓였습니다.
아이들이 설치 해 놓은 참새 덫. 아직까지 한마리도.. 앞으로도 아마 ㅎ ^^*
사진은 별로지만 보름달 보시고 소원성취 하소서!!
눈 덮인 산에도 곧 봄이 찾아 오겠지요..
눈 속에서도 생명을 잃지않는 속새(목적초).
이곳은 이제야 고로쇠 수액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실 것만 받아서 집으로 갑니다. 내일을 기대 하면서~
산으로 올라 간 토종닭들, 그래도 알은 둥지에 와서 놓으니^^*
하룻동안 3그루의 고로쇠나무에서 모은 고로쇠수액 - 3리터 정도밖에 안되네요.
23일 겨우살이 건조모습.
조금씩 달려 있는 두송실(노간주열매)을 채취 해 봤습니다.
좀 늦은 영지버섯.
겨울 도라지의 모습.
제15차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