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2일,, 오늘도 산중의 일출은 또 하루를 만들어 냅니다!!
갑자기 하늘에 나타난 이 무리들은??
철새 떼들이 경이롭습니다~
버들강아지는 벌써 망울을 터트리고~
우리 아이들은 빙어 낚시 재미에 푹 빠져 추위도 잊은듯..
많이 잡지는 못했군요^^*
한겨울 시무나무의 가시가 더 길어 보이네요.
수령 300년이 넘은 인제군의 보호수, 소나무의 장대한 모습.
아이들을 두고 올라온 깊은 산엔 오래전에 화전민이 살았을 폐가가 을씨년 스럽네요.
눈밭의 더덕싹 입니다. 캘 수 있을까요?
두꺼운 부엽토 덕분에 꽁꽁언 더덕을 볼 수 있네요.
별 소득 없이 하산을 하고 말았네요.. 어떤 일이건 실패는 있기 마련이겠지요?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와 며칠 남지 않은 노모님의 생신에 갈 준비를...
77세 노모님께 드릴 약초탕 달일 준비완료. 배 하나 더 넣고 앞으로 20시간을 달일겁니다.
약한 불로 20여시간 달여 걸러 낸 약초탕을 생수병에 담았습니다.
제 7차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제 8차 산행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