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산하는 음지와 양지가 확연히 구분되지요,, 음지엔 설산!!
채취 해 온 백숙용 가시엄나무.
채취 해 온 벌나무(산청목).
약초꾼네 마을 경로당 준공식.
황량하기만 한 산에는 마땅히 채취 할 약재도 보이질 않고~
눈과 얼음으로 덮인 계곡엔 삭풍만이 반기고~
오래된 고사목의 한켠에서 발견한 덕다리버섯,, 그나마 소중한 수확물^^*
잘 자란 빼빼목의 모습.
지난 겨울 동안의 약초꾼의 작품(?),, 서재용 테이블用으로 소나무로 만들어 봤지요^^*
모든 식물들이 하나 둘 봄맞이 준비를 하고~ (광대나물)
곰보배추도 긴~ 겨울을 이겨내고 이제 생동감을 찾으려 하는데~
겨울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마지막 시샘을 부리지만..
미처 다 녹지 못한 땅속에서 성급하게 고개를 내어 놓는 봄의 전령사!!
복분자 군락지~
봉삼(백선)의 묵은 싹대.
땅 속에선 벌써 새싹을 숨겨두고 있네요~
새척 완료한 봉삼의 모습.
또 하나의 봄의 전령사!!
한 밤에 약초꾼집 마당에 찾아 온 불청객^^* 요즘이 한창 잉태의 계절이지요~
다듬어서 건조중인 조릿대(담죽엽).
다듬어서 건조중인 두릅뿌리.
조금씩 채취 된 것들~
건조중인 덕다리버섯과 말굽버섯.
3월 26일,, 겨울이 물러 가다가 미련이 남았는지?? 폭설이 내렸네요~
다듬어서 건조중인 자작나무,, 폐질환에 쓰지요.
다듬어서 건조중인 피나무,, 피나무도 느릅과 마찬가지로 끈끈한 진액이 나오지요.. 골수염에 쓰입니다.
괭이눈도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땅 속에서 막 올라 온 누리대의 새순.
무수한 생명의 자궁,, 개구리의 알입니다!!
제40차 산행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