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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약초꾼의 산행 및 근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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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5차 산행
작성자 약초장이 (ip:)
  • 작성일 2015-01-2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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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속살을 숨기고 있는 한 겨울의 황벽나무

 

구룡목은 언제나 이렇듯 누워있지요. 臥龍인가?!

 

 

구룡목 잔가지 부분,, 이른 봄이면 가장 먼저 잎을 피울 몽우리 모습.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약재를 다듬는 날이지요.

 

 

세척하고 다듬어서 건조만 남겨 둔 두릅뿌리. 모 대학 연구용 시료로 곧 보내어집니다.

 

 

열심히 다듬고 있는 접골목 잔가지.

 

 

다듬어서 건조중인 구룡목 잔가지.

 

 

며칠전 KBS 9시뉴스에 암에 좋다고 소개된 겨우살이,, 메스컴의 위력이란..
15~30미터 상공에 달린 겨우살이 채취는 정말 힘이들지요,, 따기도 힘들지만
메고 내려오는 것이 더 힘이들지요. 겨우살이는 앞으로 점점 비싸질 것입니다.

 

 

줌으로 당겨서 찍어 봤습니다.

 

 

목숨을 건 승부(?)가 아닐 수 없지요.. 겨우살이 가격을 싸게 받는다면 나무를 베어서
딴 것이겠지요. 오래된 나무를 고사시키는 채취는 인간만의 이기주의와 욕심이지요..

 

 

나무에서 떨어뜨려 놓은 겨우살이.

 

 

자루에 주워 담아서 메고 눈덮인 험산을 내려 오노라면 기진맥진^^*

 

 

이것은 겨우살이 채취할때 간혹 볼 수있는 꼬리겨우살이입니다.
겨우살이와 함께 참나무에 기생하며 겨우살이와는 다르게 목질이며 잘 부러지지요.
겨우살이 열매는 단맛이나지만 이 열매는 쓴맛이 강하여 먹기가 거북하지요.

 

 

눈속에 뭍혀서 살고있는 노루발풀의 모습.

 

 

참나무 고사목에 빠짝 마른 상태로 붙어있는 꽃송이버섯.

 

 약초꾼집 장닭이 낳은 무척 작은 계란.

 

 

 눈이 덮혀서 차는 산아래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온 어렵고 힘든 산행입니다~~

 

 

 개머루덩굴의 겨울철 줄기 모습.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 담쟁이덩굴의 용의 승천과 같은 모습.

 

 

동의보감에 작은곰(小熊)이라 기록되어 있는 오소리의 모습.

 

 

농가에서 사육중인 오소리의 모습. 오소리 쓸개는 웅담과 같다고 하며
그 기름은 화장품 원료도도 쓰이며 기름 자체를 발라도 되지요.
수년 전부터 농가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밤 토굴속 모닥불.

 

 

 이것은 무슨 굴일까요?

 

 

식혀도 응고가 되지 않으며 화상 및 각질 등 각종 피부질환에 연고처럼 사용되며
식용도 가능한 동물성 유지입니다.

 

제25차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산행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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