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에 눈이 내렸네요.

주인한테도 겁없이 덤비는,,거의 싸움닭 수준인 우리집 토종닭의 위용(?)
오늘은 눈이와서 산에도 못가고,, 닭장 신세라^^* 올 봄에 병아리 까면
토종닭 분양을 한번 해 볼까나~~

물병에 꽂아 둔 벌나무의 잎이  활V짝 피었습니다~

늦가을에 묻어 두었던 진삼도 예쁜 새싹을!!  봄은 벌써 지척에 왔나 봅니다~

약초 먹이고, 약초 달인 물 먹인 저희집 토종닭이 낳은 유정란.
올 봄에 병아리로 탄생할 달걀들 입니다^^*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뚱딴지) 채취

남부지방엔 제법 자랐을텐데,, 이곳의 곰보배추는 아직 어리답니다.

 봄을 기다리게 하는 나물중의 하나 달래, 이곳 사투리로 달롱^^*

강인한 생명력의 민들레는 벌써 이렇게 자랐네요~

이제 막 땅을 뚫고 올라오는 질경이,, 오늘 저의 저녘식탁에 오를 겁니다~

꽃다지는 이름 그대로 노오랗고 작은 꽃을 자꾸만 피워 올립니다.

냉이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사진은 흔들려도 봄은 옵니다^^*

인동덩굴(금은화)의 새싹도 파랗게~~

약쑥도 이젠 먹을만 하겠네요~

채취 해 온 것을 다듬는 중에 한컷!! 민들레뿌리,곰보배추.

밤이되니 갑자기 폭설이 쏟아지네요,,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하루입니다.

밤새 내린 눈에 덮인 약초장이집 뒷산의 설경

제16차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산행을 기대 해 주세요~